삼성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서류 접수는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며 서류접수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직무적합성평가가 실시된다. 합격자에 한해 다음달 18일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 직무적성검사)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 면접이 실시되고, 11~12월 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삼성은 이번 공채부터 학점 제한을 없앤다. 삼성이 대졸 학점 제한을 없애는 것은 이번이 처음.
삼성 측은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학점제한 기준(3.0/4.5 이상)을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 채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성 채용, 학점 제한을 없애다니” “삼성 채용, 영어회화 기준은 유지하네” “삼성 채용, 대졸 공채 시작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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