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전국에 또 비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일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또다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불안으로 국지적인 집중호우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 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남지방이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되고, 남해안에는 단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인터뷰 : 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지방은 흐리고 비가 온 후 오전부터 점차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다."

강원 영동에도 5~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토요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