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1시 20분쯤 해운대구 신세계 백화점 1층의 귀금속 매장에서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2억 3700만원 상당의 2.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가져온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를 판매대에 올려놓은 뒤, 진품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진품 반지 사진을 찍는 척 하다 매장 직원 몰래 가짜와 진품을 바꿔치기 해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이 매장에 들어와 반지를 훔쳐 달아나기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