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서는 5중 추돌사고로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청담대교에서도 3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밤사이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랐는데요.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석 대가 나란히 멈춰 서 있고 차 앞뒤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서울 청담대교에서 서행 중이던 SUV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 두 대가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57살 신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럭 한 대가 길가에 처박혀 있고, 도로 위에는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반대편 차선에도 차량 두 대가 찌그러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긴급하게 환자를 이송합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SUV 차량 운전자 50살 송 모 씨가 길옆에 세워져 있던 트럭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쳤고, 경찰은 송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에서는 47살 이 모 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87살 박 모 씨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차량 넉 대가 연속 추돌하는 5중 추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