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항소심에서 다소 감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박 의원의 항소심에서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부분 중 상당 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30
앞서 1심은 박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과 추징금 2억 4천여만 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으나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