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중소상공인들에게 수백억원을 가로챈 40대가 구속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중소상공인들에게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윤모(48)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보험사 팀장인 윤씨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주식에 투자하거나 2~5년 만기 변형보험에 가입하면 원금의 5~10% 높은 수익금을
경찰은 윤씨가 초기 투자자들에게 실제 배당금을 지급해오다 점차 투자자가 늘어나자 돌려막기 형태로 범행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윤씨가 실제 챙긴 돈이 2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중이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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