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혈견', 전국에 약 500마리 있어…어떤 역할 하나 보니 '대단해!'
↑ 공혈견/ 사진=SBS |
다른 개에게 혈액을 제공하기 위해 키워지는 '공혈견'이 화제입니다.
동물혈액은행에 따르면 국내 공혈견은 혈액은행에 약 200마리, 개인 동물병원에 약 300마리가 있습니다.
공혈견이 되기 위해서는 덩치가 크고 주사바늘이 들어와도 가만히 있을 수 있을 만큼 성격이 온순해야 합니다.
혈액은행의 한 관계자는 "보통 몸무게 1㎏당 10mL를 채취한다"며 "이 정도 양은 단시간에 체내에서 보충이 되므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혈견들은 건강검진과 혈액검사
애완견 견주들끼리 동호회를 만들어 자체 공혈견을 기르기도 합니다.
고양이에게 혈액을 제공하는 공혈묘도 있지만 종 특성 상 몸무게가 가볍고 성질이 온순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채혈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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