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부권 가뭄대책으로 추진중인 ‘보령댐 도수로 사업’이 이달 말 첫발을 내딛는다.
12일 국토교통부는 ‘보령댐 도수로 사업’이 지난 11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제1차 물관리협의회’에서 사업 착수에 필요한 관련 인·허가 사항 등을 범정부 차원에서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가용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중인 다목적댐(16개)의 용수공급 및 홍수조절능력 재평가도 1년 앞당겨 내년에 실시키로 하고, 보령댐의 경우 가뭄 등을 고려해 연내 재평가를 완료, 결과에 따라 보령댐의 이·치수용량 등을 재배분해 저장된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