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신씨가 지난 2004년 12월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 공적자금 비리 혐의로 구속된 지인의 구명 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신씨는 성곡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재직중이었으며, 신씨는 이건무 당신 국립박물관장에게 구속된 사람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변 전 실장과 신씨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고 밝힌 결정적 물증은 보석 목걸이와 변 전 실장의 자필 메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