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옛 부대 관사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예비역 중위 박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올해 3월 전역한 박씨는 자신이 생활했던 부산 한 부대의 영외 관사에서 6차례에 걸쳐 외국 화폐와 선글라스 등 150만원
조사결과 박씨는 관사 관리실에서 마스터키를 훔쳤고 빈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박씨는 영외 관사여서 영내 숙소처럼 경비가 철저하지는 않은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전역 이후 취업을 못 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