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경마 게임사이트를 운영하고 전국의 매장에 유통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상적인 등급을 받은 게임에 불법 경마 게임을 접목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 매장에 유통시켜 온 혐의로 프로그래머 45살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매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34살 허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마 게임이 게임물 취소 통보를 받으면 매장영업을 연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고 매장 운영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