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0회 민방위훈련이 15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됐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자치단체와 사업장 약 9500곳에서 지역·직장별로 특성화 훈련을 다양하게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훈련경보는 내리지 않고 차량·주민이동통제도 하지 않는다.
대신 직장민방위대는 전국 9152곳에서 화재·지진이나 생물공격·유독가스 등에 대피하는 훈련을 한다.
전국 자치단체는 218곳에서 화재·산불·지진 대피훈련과 안전교육 등을 한다.
또 전국 상습정체구간과 전통시장을 비롯해 소방통로 확보가 힘든 254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같이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중에는 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한 펌프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 3∼4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한다.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주변 차량은 차로의 좌·우측으로 비켜 서행하고, 횡단보도 보행자는 잠시 멈춰야 한다.
안전처는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친 결과 전국 각지에서 ‘도로 위 모세의 기적’이 나타났다”면서 “소방차량이 출
민방위훈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민방위훈련, 오늘 2시부터 시작했네” “민방위훈련, 오늘 민방위 훈련이구나” “민방위훈련, 차량 통제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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