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사건의 박모(20)씨가 나흘 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박씨는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 서면 실종 여성,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왜? |
경찰은 실종 당일인 11일 박씨가 홀로 빌딩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C
경찰 관계자는 “12층 바닥에 묻은 피와 박씨의 피부가 변색된 점을 미뤄 다친 지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부산 서면 실종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