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4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구 옥시레킷벤키저 본사와 롯데마트 본사 등 살균제 제조·유통 업체 6~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이들 업체가 살균제에 함유된 독성 물질의 유해성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가습기 살균제 제조·유통업체 15곳 가운데 8곳의 대표이사를 업무상 과실치상·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