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위례사랑길 개발 허가로 주민과 마찰

하남시가 위례사랑길 일부에 대해 개발 사업 허가를 내줘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하남시청은 개발제한구역인 한강 상류 위례사랑길 일부 지역에 대한 개발 허가를 내줬습니다.
이후 개발이 진행되면서 위례성길 산책로 일부가 훼손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남시 측은 개발 허가 과정에 문제가 없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2011년 11억 원을 들여 위례길을 위례사랑길, 위례강변길, 위례역사길, 위례둘레길 등 총 4개 코스로 조성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