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방공기업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전면 시행한다.
임금피크제 관련 노사 합의를 이끌어낸 곳은 강원도개발공사, 춘천도시공사, 강릉관광개발공사,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등 7곳이다.
이들 기관은 연말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 정년 60세가 도래하는 3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임금이 감액(매년 5~30%)된다.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1월 도내 지방 공기업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향후 5년간 38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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