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대비하는 국민행동요령,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김수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하는 태풍은 해마다 우리나라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에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당부합니다.
기본적으로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위험 지구 주민들은 태풍이 오면 대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노후 가옥이나 위험 축대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고압전선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태풍이 오는 날은 집 안밖의 전기 수리는 금해야 하며, TV와 라디오를 통해 기상예보와 태풍 상황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용수로와 배수로 점검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태풍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해안 지역에서는 어로 작업을 중지하고, 해상 운항 중인 선박은 즉시 인근 항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또 고무 타이어 등을 부착해 대피한 선박끼리 충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고속도로 운행 차량은 감속 운행으로 빗길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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