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치…올해에만 ‘10만25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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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 수입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원두 등 커피 수입중량은 약 10만25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9400톤보다 3.2% 늘었다.
금액으로는 올해 약 4억1600만달러(약 4728억원)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연말까지 커피 수입액은 6억달러(682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다만 생두 가격이 2012년 이후 안정세를 보이면서 생두 값이 비쌌던 2011년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 커피 수입량/사진=MBN |
커피 수입량을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에서 수입된 커피가 가장 많았고 브라질과 콜롬비아·페루 등 중남미 국가가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커피가 등장하고 있어 커피 수입량은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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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