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최홍만 사기’ ‘최홍만 지명수배’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4) 측이 26일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지명수배를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홍만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홍만씨가 이미 몇 주 전부터 11월 4일(수)에 검찰에 출두해 성실히 조사를 받기로 약속을 마친 상태”라며 “이런 기사가 갑자기 나와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피해자 측과 합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피해 금액에 대한 변제가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여서 곧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홍만씨는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24일 한국에 입국했다”며 “지명 수배가 돼 있었다면 입국 즉시 공항에서 검거됐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이날 오전 다수 매체는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며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이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36)와 B씨(45)에게 총 1억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최홍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홍만, 억울함 호소했네” “최홍만, 24일 입국했구나” “최홍만, 다음주 수요일 검찰 조사 받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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