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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에 경찰 인력이 대거 배치되는 일이 벌어졌다.
3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부산 기반의 유명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모(56)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가수 겸 탤런트 A씨가 사회를 맡았고, 하객 중에는 또 다른 가수 겸 탤런트 B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결혼식이 끝난 오후 8시까지 60여명의 경찰 인력을 인근에 배치했고, 특이사항이 있거나 주변에 공포심을 조장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대처하도록 대비했다.
결혼식은 별다른 충돌 없이 마쳤고, 결혼식에 참석한 칠성파 조직원들은 식이 끝난 뒤 부산으로 돌아갔다.
앞서 지난 2009년 대법원은 “구성원 사이의 사적이고 의례적인 회식이나 경조사 모임 등을 개최하거나 참석하는 경우
칠성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칠성파, 조폭 결혼식에 경찰 배치되네” “칠성파, 탤런트 2명 참석했구나” “칠성파, 경찰 60여명 배치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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