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본계획 수립 후보지인 알제리 모스타가넴항 모습 [출처 = 해수부] |
이번 사업은 2013년 완료된 제1차 협력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후속사업으로 이를 통해 알제항, 안나바항, 모스타가넴항 등 알제리 주요 3개 항만의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 제1차 협력사업으로 젠젠항, 베자야항 등 주요 6개 항만의 개발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대우건설이 2억3400만 달러 규모의 젠젠항 컨테이너터미널 부두 신설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항만건설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알제리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0위, 석유 매장량 세계 17위(2014년 기준)의 자원 부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주요 인프라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
특히 항만 개발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 등 앞으로도 많은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해양수산부는 우리 기업의 북아프리카 항만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 간 협력 관계 강화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항만재개발, 배후단지 개발 등 협력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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