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틀째를 맞아 귀성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이시각까지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저녁 들면서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 자정 정도가 되면 정체도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네, 한국도로공사 교통종합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지금 이 시각까지 고속도로가 귀성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죠?
[기자]
네, 고속도로의 정체는 저녁이 되면서 조금씩 해소되고 있기는 하지만, 정체는 여전히 완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아직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부산 방향으로 기흥에서 성환 활주로까지 40km구간과 청주에서 죽암휴게소 18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는 용인에서 양지터널 7km 구간과 흥호정류장에서 문막까지 13km가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포방향 광천에서 대천휴게소까지 15km와 당진에서 서산 구간 14km 등에서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시면 대전까지는 3시간28분, 대구까지는 5시간 14분, 부산까지는 6시간37분 정도가 걸립니다.
또 광주까지는
도로공사는 밤 10시 이후 차량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자정이 돼서야 정체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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