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역사 교육의 토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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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대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입장을 전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했고,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전했다.
황 부총리는 “새로운 역사 교과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 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교과서 집필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가 양질의 균형잡힌 교과서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사진=MBN |
집필진은 20∼4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공모와 위촉 방식을 병행해 꾸려질 계획이다.
집필 작업은 이달 말부터 1년간 진행되며 내년 12월 감수와 현장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2017년3월부터 국정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