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분야 여성 진출 증가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5일 실시한 2015년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 합격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서는 총 5164명이 응시해 17.5%인 904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9.5%)에 비해 8%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합격자 중 여성합격자는 28.5%(258명)로 지난해(18.6%)에 비해 9.9% 늘어나 건축설계 분야에 진출하려는 여성의 도전이 활발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월 30일 국토교통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5년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6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 발표했다“며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고, 이의신청은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