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지 아들 학교폭력 논란 <사진출처=MBN> |
축구선수 김병지(전남 드래곤즈·45)의 아들이 동급생을 폭행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 매체는 6일 “김병지 선수의 아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 피해자 엄마입니다. 가해자의 횡포, 어디까지 참아야 합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아동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가해 아동의 어머니가 피해자인양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렸다고 호소했다. 또 “가해 아동의 아버지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는 민원을 넣었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A씨를 포함해 김병지의 아들에게 피해를 입은 다른 학부모 2명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학폭위(학교폭력위원회)가 만들어졌다. 학폭위는 김병지 아들의 반을 교체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김병지는 “시청에 허위 민원을 넣었다는 A씨의 주장은 거짓말이다. 시청에 간 건 사실이지만, 재심을 넣으려면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해서 관계자에게 물으러 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상대 아이에게 가슴을 맞았다더라. 넘어지면서 얼굴을 할퀸 것”이라며 “(A씨가) 전단까지 만들어 84명 학부모 서명
김병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병지, 아들이 있구나” “김병지, 아들이 폭행했나” “김병지, 민원 내용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