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추락의 배후를 자처해온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번 사건을 자화자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복수의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IS 알레포 지부 선전부는 지난 6일 인터넷에 올린 7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러시아 여객기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추락시킨 '전사들'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러시아인 살해로 영혼을 치유하다'라는 제목
영국 대중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영국 정보당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 러시아 여객기 추락 직후 IS 조직 간에 주고받은 교신에 영국 런던과 버밍엄 억양을 구사하는 조직원의 목소리가 들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