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에이미 졸피뎀’ ‘에이미 출국명령’ ‘에이미 마약’
마약류로 분류된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출국명령처분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33)가 또다시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초 대형 심부름업체 A사를 통해 졸피뎀 20여정을 전달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에이미를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에이미 등에게 졸피뎀 651정을 판매한 혐의로 A사 고모 대표(46)도 함께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배달받았다”면서 범행을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이미는 2013년 11∼12월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의 형을 선고받았다. 프로포폴 투약으로 2012년 11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바 있다.
이후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출국명령처분을 받았다.
에이미는 지난 4일 열린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 첫 공판에서 “보통의 한국 사람으로 가족들 옆에서 살고 싶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에이미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는 25일
에이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이미, 정신 못차렸네” “에이미, 또 졸피뎀 복용했나” “에이미,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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