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육부는 시험지 배포와 함께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발표했는데요.
정성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대형 트럭 안으로 상자들이 연신 운반됩니다.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어제, 전국 각 시험지구로 수능 문답지가 배부되기 시작했습니다.
문답지는 내일까지 85개 시험 지구에 옮겨진 뒤 시험 당일인 모레 천 2백여 개 시험장으로 배포됩니다.
교육부는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내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선택과목과 선택영역, 시험장소가 맞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 시계, 디지털카메라 등의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됩니다.
▶ 인터뷰 : 한석수 /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 "시간이나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요일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되는 것입니다. "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며, 수험생들은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소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신분증과 수험표를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