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세종문화회관의 각종 공연을 최고 40%까지 싸게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15일까지 공연되는 우리나라 역사 아픔을 다룬 뮤지컬 ‘서울 1983’을 수험표가 있는 본인에게 30% 할인해준다고 10일 밝혔다.
관람료는 3만∼11만원이고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인포샵(02-399-1000)과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파우스트’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40% 할인된다.
세계적 오페라 연출가 존 듀와 무대디자이너 디르크 호프아커가 제작에 참여하고 동양인 최초로 베를린 슈타츠 오퍼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한 윤호근이 지휘한다. 관람료는 3만∼15만원이다.
12월 9∼19일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템페스트’와 12월 30∼31일 공연되는 세종문화회관 송년 콘서트 ‘Dearest 2015’·제야콘서트 ‘Present 2016’은 동반 1인까지 40% 할인된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는 서울시극단
송년·제야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과 장르별 국내 최고 출연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템페스트’ 2만∼4만원, 송년·제야콘서트 4만∼12만원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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