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평온한 집에서 벌어진 끔찍한 독살사건! 범인은 누구?!
12일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의문의 살인사건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집에서 술을 마시는 박형준씨.
그런데 둘은 막걸리를 먹고 갑자기 쓰러집니다. 무슨 일일까요?
장용진 기자는 "시동생과 친구는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친구는 얼마뒤에 숨지고 말았다. 사인은 놀랍게도 약물중독, 독살이었다. 경찰조사결과 술병에서는 독극물 성분이 발견 됐는데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술에 독극물을 탄 것으로 보고 CCTV와 주변인물 탐문 조사를 시작했다. 수사끝에 용의자를 찾았는데 그 용의자가 매우 뜻밖의 인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MBN |
며칠 후 경찰이 누군가를 찾았습니다.
용의자를 찾았다는 경찰, 용의자를 이애리로 지목합니다.
놀랍게도 독극물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건 박형준의 형수인 이애리.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엇던걸까요?
이야기는 네달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비신부를 데리고 형 내외를 찾은 시동생 박형준.
시어머니의 죽음 이후 시동생의 태도가 달라진 것이 못마땅 했던 이애리입니다.
그동안 자신과의 만남을 피했던 시동생이 느닷없이 신붓감을 대려오자 질투심이 극에 달한 이애리.
그로부터 며칠 후 이애리는 몰래 시동생을 불러냅니다.
이애리는 "도련님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난 아직도 도련님 생각 뿐인데 어떻게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해요?"라고 묻습니다.
박형준은 "형수. 전 어머니 돌아가시고 다 정리했어요"라고 매몰차게 말합니다.
"거짓말 마요. 그럼 저한테 왜 그랬어요?"라며 뒤에서 끌어안는 이애리.
시동생 박형준은 매정하게 뿌리치고 돌아갑니다. 변심한 박형준의 태도를 받아들이지 못한 이애리.
며
시동생을 죽일 작정으로 술에 몰래 약을 탄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은건 아무 관련 없는 시동생의 친구. 시동생은 생명에 지장을 받지 않았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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