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수능 응시생은 69세, 안산시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응시생 대폭 줄어
최고령 수능 응시생이 화제다.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 수능 원서를 8월27일~9월11일 접수한 결과, 경기지역 응시자 중 최고령은 69세이고, 최연소는 13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최고령 응시생은 72세, 최연소는 14세였다.
올해 최고령 응시생은 광주·하남시험지구에서, 최연소 응시생은 안산시험지구에서 시험을 치른다.
↑ 최고령 수능 응시생 |
경기도 교육청은 “최고령·연소 응시생에 대한 주변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매번 수능시험 때마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어 올해부터 이들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경기지역 수능시험 응시생은 16만7692명으로, 지난해 16만8193명보다 501명 줄었다.
안산시의 경우 지난해보다 684명이 감소했는데, 지난해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단원고에서만 250명이 줄었다.
올해 수능 시험은 도내 19개 시험지구 298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