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를 하려던 차량에 불이 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또 트랙터가 넘어져 한 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도 잇달았습니다.
오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아파트 단지 안에 희뿌연 연기가 솟구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승용차의 엔진에서 시작된 연기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53살 여성 정 모 씨는 주차를 하려던 중 타는 냄새를 느끼고 차에서 탈출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에는 경기 포천 군내면에서 트랙터가 전도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3살 이 모 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주 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에는 부산 연제동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39살 이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