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일 나흘 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8일 보도했습니다.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역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세 번째입니다.
반 총장은 19일 유엔 회의를
이 같은 일정을 고려할 때 반 총장은 EAS가 끝나고 나서 바로 북한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을 방문할 생각이 있으며, 꼭 방문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