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핀란드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3개국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교육과 사회적 기업, 교통,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국의 행정을 배운다는 건데요,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시장을 단장으로 한 성남시 대표단은 가장 먼저 핀란드를 방문했습니다.
판교에 노면 전차, 트램 설치를 앞두고 트램을 대중교통으로 활용하는 선진체계를 배우려는 겁니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는 9개의 노선, 124대의 트램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핀란드 제2의 도시 에스포시에서는 옴니아 직업학교를 찾아 '낙오자 없는 교육'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협동조합의 메카'로 불리는 이탈리아 볼로냐시와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볼로냐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으로 꼽히는 '카라박' 프로젝트 사업현장을 찾아 보육정책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제5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에 초청돼 성남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 "성남시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내 기업들의 세계 진출, 그리고 성남시가 또 세계로부터 배워야 될 여러 가지 점들에 대해서 많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성남시 대표단은 스페인 명문 축구단인 FC 바르셀로나 방문 일정을 끝으로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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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