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비·눈 오고 26일부터 '겨울 추위'…서울 27∼28일 최저 영하권

24일 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전국에 비(강원·경기 일부는 눈)가 오겠습니다. 비·눈이 그치고 26일 이후에는 강풍과 함께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4일 밤부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강원 영동 산간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5일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간에도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26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해 강풍과 함께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남북도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예상 최저기온은 25일 2도, 26일 0도에 이어 27일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28일도 영하 3도를 기록했다가 29일(2도) 영상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