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한파를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국내 항공사들이 일제히 겨울 외투 무료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탑승객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더.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권을 지참하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있는 ‘클린업에어‘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한항공도 같은 기간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제선
외투를 맡기려면 탑승수속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A구역에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외투 한 벌을 한 사람당 최대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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