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성암로 4차로 확장, 27일 0시부터 개통…교통정체 해결될까
서울시는 왕복 4차로인 마포구 성암로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상습 정체구간인 성산자동차학원 주변도로 450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해 27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성암로는 2002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차량 정체를 해결하려고 4차로로 계획됐으나, 철도청의 '경의선 복선 전철화 사업'과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자 2차로로 남겼다.
↑ 마포 성암로 4차로 확장 |
하지만 애초 지상에 설치될 계획이던 경의선이 지하 설치로 변경됨에 따라 별도로 성암로 병목구간 개선공사가 이뤄지게 됐다.
사업에는 총 68억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제2자유로가 개통되고 상암DMC 주변 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일대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측된다"며 "도로 확장으로 교통량 분산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