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감염자 66명으로 늘어, 검사 23.4%진행…계속 늘어날 듯
↑ C형간염 /사진=연합뉴스 |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감염자가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감염자가 어제보다 6명이 늘어 6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2008년 5월 이후 이 병원을 이용한 2269명을 확인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24일까지 531명(23.4%)명이 검사를 마쳤습니다.
그 결과 원장 부인과 간호조무사에 이어 원장도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감염자는 모두 이 의원에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의 원인이 오염된 주사기를 이용해 수액에 영양제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방역당국은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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