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홍천군의 스키장에서 산 정상을 오가는 기구가 뒤집혔습니다.
기구에 타고 있던 50대 부부는 병원으로 옮겼고, 해당 기구는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로프에 매달려 있습니다.
2인승 기구는 90도 가까이 뒤집혔습니다.
리조트 스키장에서 산 정상을 오가는 스카이버드카로, 케이블 로프를 이용해 움직이는데, 로프가 풀린 겁니다.
기구에는 50대인 김 모 씨 부부가 타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스키장에서 긴급히 마련한 안전 그물망에 뛰어내렸지만, 찰과상을 입었고, 부인은 40분 동안 매달려 있다가 구조된 뒤 전신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윗옷을 벗은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릅니다.
그제(28일) 아침 8시 반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역무실에 이 모 씨가 침입해 역무원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모 씨 : 나 남자야, (의자) 내려.
역무원 : 버려요, 빨리.
이 씨는 15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지만, 불구속 입건되자 다시 찾아와 직원들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남영역 인근 선로에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이 KTX 열차에 치였습니다.
남성은 사망했고, 경찰은 왜 선로에 쓰러져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남 양산에서 공사장의 토사가 무너져 승합차 뒷부분이 매몰됐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뒷좌석에 있던 74세 박 모 씨는 숨졌고, 2명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