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 복선전철 11개 역사 내년 상반기 개통

경기 성남~여주 복선전철 11개 역사 신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11개 역사의 평균 공정률은 70%로 내년 3월 완공해 상반기 중 개통이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11개 역사는 경기도 광주시에 4개, 이천시에 3개, 여주·성남시에 각 각2개가 위치해 있으며, 이 가운데 9개 역사는 신축하고 성남시 이매역과 판교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한다.
신축역사의 외관은 지역 유래와 특성을 반영해 건축되고, 교통약자 편의제공을 위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역사 출입구에서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 지붕을 연결해 비를 맞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김영하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각 역사의 주요 공정을 연내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