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뱅킹이 대세, 이제는 영업점 방문보다 손 안에서 해결
↑ 모바일 뱅킹이 대세/사진=연합뉴스 |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거래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할 때보다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가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가 한국과 미국 등 17개국 금융 소비자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모바일뱅킹이 14개 국가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뱅킹의 고객 충성도도 평균 74%로, 영업점보다 20%포인트 이상 앞서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당 모바일뱅킹 평균 거래 건수는 2013년 분기당 6.2회에서 2015년 분기당 12.6회로 2배가량 늘었습니다.
반면에 같은 기간 고객의 영업 지점 방문 횟수는 2.9회에서 2.4회로 약 20% 정도 줄었습니다.
고객 만족도는 모바일뱅킹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온라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영업점, 폰뱅킹 순이었습니다.
특히 모바일뱅킹은 17개국 가운데 14개국에서 만족도 순위 1위를
한국에선 모바일뱅킹, ATM, 온라인, 폰뱅킹, 영업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김성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고객의 의존 정도를 보여주는 충성도 측면에서 봤을 때 고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은 영업점보다 모바일 채널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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