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도입, 313개 공공기관 완료…“민간으로도 확산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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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개 전국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함에 따라 내년 신규 채용 규모를 4441명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노동·공공분야 구조개혁 핵심과제인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지난 3일 전체 313개 기관에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금피크제는 근로자가 일정 연령에 도달한 시점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 임금피크제 도입/사진=MBN |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공공기관 근로자의 임금이 정점에서 내려오는 기간은 평균 2.5년으로 나타났다.
1년차엔 최고 연봉의 82.9%, 2년차엔 76.8%, 3년차엔 70.2%를 받게 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임금피크제로 절약한 재원을 이용, 내년엔 4441명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내년엔 총 1만8000명 가량이 신규채용될 전망이
한편 기재부는 “앞으로 임금피크제 대상자 적합직무 개발, 제도적합성 평가체계 구축, 신규채용 상황 등도 차질 없이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임금피크제가 민간으로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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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