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버스 전도…13명 부상

【 앵커멘트 】
오늘 오전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몽탄 3터널 부근에서 25인승 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조문 길에 오른 교회 성도들 1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버스 한 대가 도로 가드레일 위에 그대로 쓰러져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몽탄 3터널 부근에서 25인승 버스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승객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10명은 스스로 빠져나올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승객들은 서울의 한 교회 성도들로 조문을 위해 전남 강진을 가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관계자
- "차가 회전을 한 번 했잖아요. 운전석 앞타이어가 터져서 차량 사고가 난 겁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ibanez8166@naver.com]
영상편집 : 이소영
영상제공 : 목포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