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 노화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노화 방지를 위한 화장품뿐만 아니라 먹는 식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엄해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눈가의 주름이 깊어 보일 때면, 나도 모르게 화장품 가게로 향하는 발걸음.
노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 인터뷰 : 이경자 / 경기 의정부시
- "난방을 많이 틀다 보니 건조해지는 것 같아서, 주름이 걱정돼서 마스크 팩도 하고…."
▶ 스탠딩 : 엄해림 / 기자
-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을 통해서 젊음을 유지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토마토, 브로콜리, 블루베리, 아몬드와 같은 식품이 대표적.
항산화 물질이 많아 노화를 불러오는 활성 산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식품들입니다.
「특히 왕들과 귀족이 먹어 '킹스베리'로도 불리는 아로니아는 1년 새 판매량이 2배가량 늘어났습니다.」
「보랏빛을 띠는 식품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의 5배, 크랜베리의 11배가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윤경 / 차움 가정의학과 교수
- "항산화 능력이 떨어진 분들은 섭취하였을 때 노화방지, 암예방이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매일 호두 8개나 아몬드 25개, 채소나 과일은 골고루 끼니마다 한 접시씩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