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예장자락, 도시형 공원으로 재탄생…곤돌라 신설 이유는?
남산 예장자락이 공원으로 조성된다.
15일 서울시는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이 있었던 예장자락 2만2330㎡ 부지를 공원으로 복원하는 내용의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TBS교통방송과 시청 남산제2청사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전한 다음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고 예장자락에서 남산 꼭대기를 잇는 수평거리 곤돌라도 새로 설치한다.
공원이 조성되면 명동역에서 예장자락을 거쳐 남산까지 보행로가 이어지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현재 삼일대로와 퇴계로에
또 설계공모를 진행해 예장자락의 역사성과 공간 특성에 맞춘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열리는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별도로 추진한다.
남산 예장자락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