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새 이름 논란, ‘광대’ 고속도로보다는 ‘달빛’ 고속도로로
88고속도로 새 이름이 논란이 되고 있다.
88고속도로는 오는 20일 확장 개통과 함께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라는 이름을 단다.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새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광대고속도로가 주는 느낌과 우리말 사용을 들어 국토교통부 결정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한글문화연대는 최근 ‘달빛고속도로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한글문화연대는 “달구벌과 빛고을이라는 사라져 가는 우리 지명을 기억할 것이다. 88, 광대, 대광보다 달빛고속도로가 훨씬 21세기에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또 “88고속도로 새 이름을 짓는 일에 원칙이나 규정만을 따지지 말고 우리 말로
특히 국어기본법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변화하는 언어 사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 지역어 보전 등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국가 책무를 강조했다.
88고속도로 새 이름 논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