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하고 아파트를 가로채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월 6일 경기도 동두천시의 빈 건물로 67살 조 모 씨를 유인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42살
김 씨는 조 씨의 시신을 충남 논산의 한 야산에 매장하고 나서 시가 4억 원대의 아파트 소유권을 이전하는 수법으로 빚을 갚고 일본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본 경시청과 공조수사를 통해 김 씨를 현지에서 검거했다"며 "김 씨를 강제송환한 뒤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