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진 신부, 기존 신부의 고정관념 깨다…'신부님 맞아? 진짜 괴짜네!'
↑ 홍창진 신부 /사진 = 연합뉴스 |
'괴짜'라고 불리는 홍창진 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홍창진 신부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리더는 근엄하기도, 어루만져주기도 하는 부모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참된 사람이 되면 자연스레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인 명성의 김연아는 분단과 같은 고차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세계적으로 함으로써 스타에서 리더로 넘어갈 수 있지 않겠냐"고 언급했습니다.
홍 신부의 꿈은 '한국의 유누스(방글라데시의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소액대출 사업을 주도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가 되는 것입니다.
홍 신부는 자칭 가톨릭계의 '괴짜 신부'입니다. 거의 매일 밤 술자리 약속이 있을 정도로 술을 자주 마시고 담배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음주가무를 즐기는 바람에 탤런트 손현주, 권상우를 비롯해 친한 연예인도 여럿 생겼다고 알려졌습니다. 늦은 밤에도 그가 호출만 하면 달려와 줄 사람이 10여 명은 될 정도입니다..
한편, 홍 신부는 천주교주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회 총무와 장애우 어린이 합창단 '에반젤리'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공연 관람하기 캠페인, 무가지 천주교 신문 발행, 클린 마운틴(등산하며 청소하기 운동) 등 다른 종교인들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운동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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