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향’ ‘사이버범죄수사대’ ‘박현정’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 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28일 한 매체는 경찰이 지난해 11월 구 씨가 정 감독의 비서에게 “시나리오를 잘 짜서 진행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직접 보고를 받는 등 사건에 직접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향 직원 10명은 “박 전 대표로부터 성추행과 막말을 당했다”며 시향에 투서를 제출하고 박 전 대표를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수사 결과 직원들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는 등 신뢰하기 어렵다며 박 전 대표를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박 전 대표를 고소한 직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해왔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구씨가 박 전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리도록 시향 직원들에게 지시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1년째 프랑스에 체
정명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명훈, 아내가 불구속 입건됐네” “정명훈, 아내가 직접 보고 정황 포착됐네” “정명훈, 박 전 대표는 혐의없음 의견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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