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만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검찰이 이명박 후보 등 한나라당 관계자 4명의 검찰 출석을 요구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가 이명박 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이 후보의 검찰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이 후보에 함께 이재오 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박계동 의원 등도 변호인을 통해 출석을 통보받았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9월 7일 한나라당이 청와대를 배후로 한 '정치공작설'을 제기해 비서진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후보 등 4명을 문재인 비서실장 명의로 고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신종대 2차장 검사는 피고소인 조사는 당사자가 직접 나와 진술을 하고 근거나 자료 등을 제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서면조사만으로 조사를 마치기는 부적절해 출석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신 차장검사는 통상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시킬 예정이며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몇 달 뒤에 나가겠다는 식의 답변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출석 일자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등 국회 일정을 고려해 대리인 측과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 후보 등의 발언 녹취록 등을 입수해 발언 내용과 취지 등을 분석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김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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